10:00 - 18:30
오전 8시30분 기상 (50분까지 5분단위 알람 자고 깨고 반복)
씻고 출근준비 후 지하철 타고 회사로 감
중간에 환승 1번 있는데 타이밍 안맞으면 개빡침
소중한 업무시간 칼 같이 지키기 위해
59분까지 밍기적 거리다가 네이버 현재시간으로 초시간 확인후 10시 칼 업무 시작
업무 외에 남는 시간이 너무 많아
주식보면서 희로애락 실시간으로 맛보고 밀린 웹툰보고 웹서핑하고 커뮤니티보고 뉴스보고
걍 피시방가서 겜만 안했지 일하면서 하고싶은거 함
6시30분 칼퇴근을 위해 25분쯤 부터 슬슬 준비
29분부터 네이버 현재시간 초시계 켜둔 후 59분59초에 전원종료
회사에서 지하철로 10분거리라 맘편함
지하철타고 가게 7시 안되게 도착 (4개월동안 지각없음 뿌듯)
19:00 - 02:00
무사히 2번째 출근 완료
도착해서 가게 불 다 켜고 재고 들어와있으면 정리하고 전날 늦게끝난 테이블 잔이랑 식기들 설거지 후 식사
보통 귀찮아서 라면먹거나 캔참치랑 햇반먹음
앉아서 띵가띵가 핸드폰하면서 손님오면 응대 후
잔 세팅 안주 서빙, 손님가면 테이블 정리 설거지 2시까지 반복
보통 2시 내외로 끝남
택시잡고 집도착해서 씻고누우면
2시반에서 3시쯤 되고 하루평균 4-6시간 정도 자는거 같음
오전 10시부터 새벽2시까지 시간만 따지면 16시간을 외부에서 일 하는데 회사일이 편해서 버틸수 있는거 같음
이렇게 열심히해도 잘버는 분들 발밑엔 따라가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최소 벌이는 챙기면서
내 수준에 이 정도면 감지덕지 라는 마인드로
스스로 만족감 챙기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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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새해가 다가오니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으면서도..
그냥 아픈데 없이 건강한거에 감사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 봅니다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면서도 아닌거 같은, 굳이 깊숙이 들어가 비교하게 되어 초라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는 묘한 감정이 들어
그냥 현재의 나에 충실히 더 살아가보려고 생각하게 되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