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 청소하고 세팅다하고 시간 남아서 3부 작성합니다
그렇게 세라복을 입은 거인이 다가오고.
옷은 또 왜이렇게 작은지 ㅍㅌ 다 보이려하고 ㄱㅅ은 단추는 하나 못잠갔고.
'아.. 레알 ㅈ됬다. 이렇게 오늘 잡아먹히는구나'
생각을 하는순간 머리가 엄청빠르게 돌더군요.
이 순간을 타파해야한다
그렇게 손님에게
"사장님. 오래 노셨는데 제가 꿀물하고 숙취해소제 좀 사오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방을 튀어나왔습니다.
그렇게 화장실에서 심호흡하고 5분정도 있다가 꿀물하고 숙취해소제를 들고 방으로 가려고하니 방문 앞에 세라복을 입은 거인이 하는 말.
"방에 아무도 들어오지말래~"
'아.. 체크메이트다. 꿀물과 숙취해소제가 자충수였구나.'
그렇게 손에 있는 꿀물과 숙취해소제가 세라복 거인의 입으로 들어갔고 마치 회복포션을 먹은 듯 거인의 입질은 더 심해졌습니다
"여기 3번방에서 놀까?"
"이거 어지러피면 언니가 청소해야되요. 난 몰라요" 이렇게 실랑이를 하는데 하늘이 도운격으로 손님이 방을 나왔습니다
"나 ㅅㅅ이랑 밖에서 한잔 더 할테니까 아까 선결제하고 남은 돈은 마담한테 가지라 해"
그렇게 순간의 기회를 포착한 저는 곧바로 마담한테 전화해서 마지막 손님나갔고 선결제 500중에 남는 돈 얼마다 이런 보고를 최대한 길게 이어갔습니다.
한 5분을 통화했나? 세라복을 입은 거인이 사라졌습니다.
'퇴근했나?'
이방 저방 화장실 부엌 대기실 아무데도 없어서 '다행이다 치우는건 내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가게 문을 닫고 차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고 대리를 부르려고 폰 화면을 켜니 쏟아져있는 카톡.
거인으로 부터 온 카톡이였고. 그 내용인 즉슨
"나 먼저 갈게"
그렇게 안도의 한숨을 쉬고 에어컨을 키려고 차 시동을 걸었는데. 동시에 켜진 라이트에 비추어진 흡연구역에 자빠져있는 세라복거인.
뒷덜미를 한방에 쳐서 처리하게 좋게 엎어진 거인의 모습에 연민의 모습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 언니도 돈벌려고 고생하고있고 분명 놀고도 싶을거고. 나랑 동병상련이다'
그렇게 엎어져서 자고있는 거인언니를 깨워 부축하고 차에 태웠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정신을 차린 세라복거인.
"어? 우리 2차가는거야? 나 여기서 해도 좋은데~"
ㅅ. . . ㅂ. . .
개 ㅈㄹ말라고 대리기사님 곧 오실거라고 기다리라고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그렇게 대리기사님께 언니네 집 들려서 떨구고 원래 목적지인 저희 집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술은 별로 안 마셨지만 삼일연장 연장근무도 했고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가장 큰 착오였습니다.
아니 거인을 차에 태우면 안됬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한시간 정도 지나있었고 처음보는 빌라 앞에 차는 서있고. 대리기사님은 사라졌고.
옆에 거인은 제 바지를 벗기고 있었습니다.
마치 ㅈㅈ를 물어 뜯으려는 듯 좀비처럼 달려들고 있는 거인.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아 그냥 자는 척하고 넘어가자.
2. 뭐하는거냐고 화내고 내리라고 하자.
3. 그냥 이 순간을 즐기자
그 중 저의 선택은
"언니 우리 언니 집에 올라가서 제대로하자. 언니 집 어디야?"
이 말에 거인은 매우 좋아하며
"202호야. 나 먼저 올라가서 집정리할게 딱 5분만 있다가 올라와" 라고 말했고.
언니가 올라간 순간 저는 대리기사를 곧바로 호출했습니다.
'빨리. 빨리. 제발. 제발.'
그렇게 대리기사님이 잡혔고 도착까지 8분.
대리기사님이 먼저 도착하느냐. 언니가 나를 찾아오는게 먼저냐.
거인의 집에서 주차장이 곧바로 보였기에.
의심하지 않도록 차에서 내려서 담배를 폈습니다.
그렇게 5분 후 세라복을 입은 거인이 창문을 열고 저를 불렀습니다.
"ㅁㅁ씨. 이제 올라와도되."
"네네. 올라갈게요. 문열어주세요."
라고 말하고 거인은 현관문을 열러갔습니다. 동시에 저 멀리 대리기사님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울리는 전화. 대리기사님이셨습니다.
"기사님 죄송한데 제가 급해서 그런데 빨리 뛰어 오실수 있으실까요? 제가 만원 더 드릴게요."
그렇게 거인의 숲에서 도망쳐 집으로 왔습니다.
거인언니한테는 미안하지만 아마 언니도 술깨면 이해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러고 다음 날 출근을 했는데. 언니가 1주일동안 출근 안한다고 했다고 마담한테 전해들었습니다. 성형을 한답니다.
저 때문에 안나오는게아니라 미리 잡혀있던 일정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바로 오늘.
그 거인언니가 휴가를 끝내고 출근하는 첫날입니다. 아직 출근은 안했는데.
어떻게 나올지 걱정 반 궁금 반이네요.
하지만. 거인의 영역에서 일하는 이상 이런 일이 또 안생기라는 보장이없기에..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