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 형님들 얼마전 면접보러가서 있던일 써볼려해
일단 20시30분 면접이였어 근데30분 늦게오더라 나중에물어보니 그때는 가게 무슨문제가 있어서 공사인지 수리때문인지 늦었다고 뭐라뭐라 하는데 흘려버림 이건 됐고~
웨나팁을 꼼꼼히본 나는 바로 전투준비태세 복장을 차려입고 기다렸지! 그러면서 웨나 썰보면서 피식거리고 있는데 어떤 168에..정도? 적당히 통통한 남자가오는거야 눈한번 마주치고 그냥 손님인가 냅뒀지
남자: 사장님이세요?
Me: 아뇨 웨이터 면접보러온 사람인데요?
남자: 오 저두 면접 보러왔어요~
Me: 아..네 사장님 금방오신다니 기다려보세요
남자: 이런일 해보셨어요?
(?????????? 이런일? 세상에이런일이도 아니고 이쪽일 경력쫌 있으세요? 오래해봤어요? 이게맞지않나 싶었음) (반박시 니말이맞음)
Me: 네 뭐 해봤죠~
남자: 일하는 아가씨들 막 친해지면 놀고 (*.%@&♤& 혼자 떠듬)
Me: 네네 나름이죠
남자: 저희 동시 면접보니깐 라이벌이네요
Me: 네?
(회사인줄 착각했나 아님 알바인줄 아나..)
남자: 전 자신있어요~
Me: ????
일단 이 깜찍이가 경쟁구도를 잡기 시작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질꺼같지않았음 그냥 귀여웠음 자고로 나같은경우는 전역후 삼촌가게에서 일을한 짬도 있었고 내뒤엔 몇십명 아니? 몇백명의 웨나 형님들의 팁을 계속 보고 몸으로 느끼고 있었거든
그렇지만 언제추노할지 모르는 나는..
여튼 이어가보자면
일단 내복장.외모
블랙셔츠.슬랙스.구두.(악세사리는 다빼고 워치만 끼고감) (무난한 다운펌에 화장없고 눈썹만 그림)
사스케 복장.외모
MLB모자. 짭브라운 가디건.이니셜 티.검은바지.(신발은기억안남) (내기억엔 불량감자 보다 쪼끔 나음)
(불량감자 모르면 네이버쳐봐)
이러고 사장와서 면접 스타트
뻔하지만 당연..Me...(부끄럽다)
나중에 왜 그친구 보내고 저였는지 물어봄ㅋㅋㅋㅋ
Me: 그친구 왜보내시고 저였어요?
사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존나 웃음 신선하고 재밌었나봄)
M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요~ 궁금하게
사장님: 일해봤냐고 물어보니 준코해봤다고 그러고 자기는 월.토는 꼭쉬어야 된대서 보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혹시 보고있다면 댓글줘라
너땜에 전두엽뒤로갈뻔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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