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같지도 않은 소릴 들은 나는 추노각을 잡으면서 사장A한테 등본 주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밑밥을 깔고 하루를 끝냈어. 사장이 내일 등본을 가져다 준다 했거든.
4시출근 가게라 동생이랑 준비하고 4시까지 가게를 가고 오픈 준비를 마친뒤 쉬고 있었는데 주방 이모가 배식!!!!!! 이라고 소리를 외치더라. 배식??!!!? 배식이란 단어는 군바리 때 취사병이 배식이라 외쳤던 기억 밖에 없는 나는 배식??? 이라는 소리와 함께 주방으로 달려갔지.... 주방으로 간나는 식판이 쌓여있는 모습과 흡사 노가다 뛰러가기전 밥먹으러 갈때 기사식당인거.... 자율 배식도 아니고 주문 하는거 그대로 받아서 코 앞까지 가져다 줘야 배식일 이 끝났다.... 대충 한시간 반정도 지났을까 우리가 밥을 먹을 때 쯤 동생이랑 나는 추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음....
전날 모텔 2박으로 끊어 둔 상태라 짐을 모텔에 두었기에 등본만 받고 바로 추노하루계획을 세워뒀는데 우리가 서울 촌놈이라 그런지 주방이모가 만만하게 봤는지주방에 들어와서 설거지 까지 해야하는게 우리 일이라더라 ㅅㅂ.... 그럼 주방려는 왜 쓰는지.... 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주방련의 거지 같은 말을 들은 우리는 아무말 없이 서로 눈빛을 주고 받은 뒤 가게를 망칠 계획을 세웠다....
아... 웨나형들에게 배운 추노방법.... 제끄추.제똥추.제오추.풀방추.언깨추.팁뽑추 등 오만가지 추노를 생각하고 사장만 오길 기다렸다.... 바로 추노를 해야하기 때문에 우린 지금부터 팁부터 뽑을 생각에... 마이크 닦기,TV닦기,노래부르기,바닥에 대자로 눕기 등을 시전하면서 6시간 동안 팁을 40정도를 뽑은 뒤 사장만 오길 기다렸음... 하지만 사장A는 스테로이드를 ㅈㄴ게 쳐 맞아서 ㄱㅎ이 퇴화 되었는지 남자가 한입으로 두말 하기를 시전했다.... 그렇게 우리 등본은 주지 않고 또 하루가 끝나가 버렸기에 나는 극도로 화가 난 상태가 되어서 사장한테 문자를 보냈지...
나: 사장님 등본 주신다 했는데 언제 주시나요?? 그리고 저 소형으로 옮겨 주시면 안될까요??
ㅈ 같은 주방이모 때문에 그곳에선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을 꾹 참으며 문자를 보냈더니
사장A: 아 깜빡했다 형이 오늘은 출근을 안하는 날이라 내일 줄게 어 그래 힘들면 내일 부터 옆가게로 넘어가.
그 문자를 받고 내일 옆가게 출근 후 가게에 똥이란 똥은 다 싸지르고 등본 받고 추노할 계획을 세우게 됐음...동생이랑도 하루만 더 버티자 시전하고 그렇게 하루가 또 지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