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결에 너무더워서 뒤척이다가
에어컨을 틀려고 리모컨을 눌렀다.
..........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집에 에어컨이 없기에
그렇다. 추노전 예의상 리모컨이라도 숨겨놓고올까 하다가 너무신난마음에 깜빡하고 집까지 가지고왔던거였다.
"에휴~~ 더운데 쭈쭈바한개 빨어야겠다."
쭈쭈바 봉다리를 반쯤접어재낀뒤
이빨로 물어서 꼬다리를 뜯었다.
그리곤 꼬다리를 그대로 쓰레기통에 투척했다.
"아이스크림의신님 죄송합니다.이제 더이상 구질구질하게 살지않겠습니다."
수혁은 한손에는 쭈쭈바를 들고 한선으론 엉덩이를 긁적이며 여유를 즐겼다.
그리고 일주일뒤...
-꼬르르르르륵~~~
"배고프다... 돈을 벌자 돈도 벌고
님도 따고 흐흐"
여유를 즐기다보니 수중에 있던 돈이 다떨어져버렸고, 쟁여놨던 라면도 뚝떨어져버렸다.
수혁은 더이상 이러면 안되겠다 다짐하며 웨나를 들어갔다.
[로스엔젤레스에서 가좆같은 노예구합니다^^]
내용: 기본급 없음(사장의 미지급으로 떼먹은월급만 월1000이상)
룸티x 꽁비x 찡비x 팁타달라고 징징거리면 남동생패듯 죠패버립니다^^
맥무집이며 하루평균10~20방
월페이 평균 150보장!
(방당 오천원이상 팁나올시 부장한테 줘야함)
많은지원 부탁드립니다. 잠재적 노예새끼들아~~^^
'쌍팔년도에도 저것보단 많이벌었다지?'
수혁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흘리며 전화를걸었고 시크한목소리의 여자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네 안녕하세요! 웨나보고 연락드렸는데 혹시 웨이터구하셨나요?
'물으나 마나 못구했겠지'
-오늘 면접보기로한사람 13명인데 그쪽도 시간맞춰서오세요. 아참!
제일 노예같은사람으로 뽑을꺼니까
와서 협상할생각 꿈도꾸지마시고요.
"네. 늦지않게 가겠습니다. 이따뵙겠습니다."
'어차피 나에겐 엄청난 스킬과 노가다로 레벨을 올릴수있으니 나에겐 좋은기회지'
3시간뒤 수혁은 면접보러 가는와중에 휴대폰에 진동에 울려 화면을 봤더니 카톡이 하나와있었다.
[수혁아 잘지내니? 너가너무보고싶다... 사과는 바라지도않아 너만돌아와준다면 아무이유도 안물을께]
루이비통여사장이였다.
읽씹하고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휘파람을 불며 운전진중
삐- 삐삐 삐삐삐 삐삐삐삐--
삐 삐삐 삐 삐삐삐----
전화벨이울렸다. 화면을 확인했더니 로스엔젤레스 여실장이였다.
"여보세요? 지금 면접보러 가는길인데 무슨일로 전화하셨죠?"
그때 수화기 저편에서
-목소리 들어보니까 그쪽이 너무호구같아서 다른사람들 면접오지 말라고했어요. 축하해요. 오늘부터 바로출근해요.
"알겠어요(씨발년아)"
-저 욕했나요?
"맘속으로 생각했는데 들켰나요?(개같은년 금방 따줄테니까 조금마누기다려라)"
그렇게 가게에와서 일을시작했고, 어느덧 30분이란 시간이 흘렀다.
"아.. 아아..."
여실장의 힘겨운듯한 숨소리가 들려온다.
그래서 얼른가서 음료수뚜껑을 따줬다.
"제가 바로 따준다고했죠? 실장님 헤헤~~~"
여실장의 외모를 분석해보자면
단발머리에 시크하면서도 세련된이미지였다. 고준희랑 쌍둥이라고해도 믿을정도였다.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