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영업진 일지를 쓰시던 몇몇분들을 보며
참 치열하게 열심히 사시는구나 ,,, 느끼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는데요.
저 또한 의지를 이어받아 조금씩 끄적여보고자
합니다. 며칠이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원래는 소형 웨린이였는데 가게 실무자들끼리
사이가 틀어지면서 저도 더 이상 있을 이유가 없다
느껴 가게를 예상보다 일찍 나오게 되었습니다.
소형에서 경험을 좀 쌓고 강남에 도전하려 했는데
시기가 많이 앞당겨졌네요. 심지어 영업진으로 ,,
주제파악을 했을 때 대형시다를 버틸 수 없을것
같던 저였기에 그냥 한달 최저도 못벌 각오하고
일단 무작정 영업진에 부딪혀보기로 했습니다.
면접을 보고 맨땅에 헤딩이기 때문에 당일 바로
로드pr시작. 일단 손님이기 이전에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말을 거는거부터 조금 어색했지만
다행히 입은 빨리 트이고 적응이 되더군요 ㅎ
그러나 4-5시간 동안 명함도 없이 초짜가 순수
아가리로만 가게로 데려가기에는 조금씩 벽이
느껴졌습니다. 1시가 넘어가자 사람은 없고
골목마다 pr들은 한분씩 서있고 말로만 듣던
꽁칠 각인가 싶었지만 다행히 약간의 티키타카 후
흔쾌히 가게로 가보자는 2인 손님 ㅠㅠ
같은 팀 형이 초이스 추천도 잘해주셔서
6타임이나 놀고 가셨네요.
일주일은 꽁칠 각오였는데 초심자의 행운이
제대로 터졌습니다.
탄력받고 손님 한명 더 물어서
중간에 아딜로 오비만 안났다면 한팀 더였는데 ㅠ
그래도 첫날 결과 30개 이상!
오늘도 어김없이 거리에 나올텐데 하루 1-2방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첫일지라 TMI 남발에 말이 너무 많았지만 다음
부터는 간결하게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독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들 파이팅하십쇼 - !!
꽁쳤으면 삼각김밥이였으나
벌었으니 퇴근 후 김밥에 짜계치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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