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 1월에 있었던일임
리얼 실화임
가게가 기본 6출~ 8퇴 12시간 14시간 근무하는데
아침 7시쯤에 막손 나가고 손님방 치우고 설거지한후에
룸 바닥 닦으려고 마대를 가지고 나온 순간에
일어난일인데 가게동선이 t팬티처럼 T자모양임
양쪽 꼭지점이 정문 후문이고 가운데에 카운터있고
맨밑이 1자동선 양쪽에 룸4개있는데
딱 맨끝자락에 웬 여자 형체가 서 있는거임
순간 마대들고 5초정도 굳었음
진짜 몸이 안 움직인다는 느낌이 뭔지 그때 알았음
그래서 억지로 발 움직여서 정문쪽으로 나가서
옆 가게 사장님한테 귀신있다고 막 그랬더니
같이와서 보고 사장님도 같이 굳음
저거뭐냐고 그래서 누구세요 저기요 했는데
대답도없고 멍하니 내쪽만 쳐다보는거임
옆 가게 사장님이 일단 불 다 끄고 그냥 가자고
큰일날꺼같다고 느낌 안좋다고 그래서 그냥 불 다 끄고
그쪽 쳐다도 안보고 정문으로 나갔음
후문도 밖에서 잠구고 진짜 소름돋아서 잠이 안오는거임
그리고 다음날 6시에 가니까 ㅅㅂ 그 자리 그대로 서있는거임
그래서 살짝 가까이가니까 형체나 그림자같은게 아닌
정확한 사람얼굴 조금 일그러진 여자얼굴인게 확실했음
경찰을 불러야되나 아니 뭔가 부르기도 애매한? 그런 상황
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우리가게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사정얘기하니까
사장님이 왔는데 없는거임 장난하냐 뭐라고 하길래
옆가게 사장님한테 물어봐라
옆가게 사장님 와가지고 자기도 봤다고 한 30분 얘기했음
그리고 그 자리에 가서 소금치고 막걸리? 같은거 놓고
그날 그방 손님 안 받았는데
자꾸 생각나서 추노함
지금 생각해도 ㅈㄴ무서움
밑에 짤 똑같이 생긴건 아닌데 대충 저런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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