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딸배할 여름시기쯤이었음
웨나 공고보던중 처음보는 가게가 있네?
시흥이었고 일단 전화하고 면접보러갔음
6시에 오래서 시간맞춰갔더니 가게 닫혀있고
20분기다림 그냥 갈까 하다가 전화와서 온대서 기다림
근데 엘베에서 딱 내리는데 여사장이였고 관상이
리얼 싸가지없게 생김 단발에 50대 초 정도로 보이는
아지매가 안뇽~ 이러면서 가게 문 열길래 네 안녕하세요
하고 얘기나누는데 다짜고짜 창고에 난로를 밖으로 빼야한다함 그래서 일단 같이 빼고나서 다시 얘기나눔
그냥 내일출근되요? 이러길래 월급해서 500 맞춰준다함
속는셈치고 1주일해보면 답 나오겠거니 하고 담날 츌근함
장부찾는데 아무리봐도 장부가 안보임
이때부터 불길한징조가 있었는데
첫손님받음 2명짜리였는데 아가씨맞추고 30분쯤 지났나
갑자기 깨지는소리와 테이블 엎어지는 쿵 소리가들림
방들어가니 손님이 아가씨머리에 맥주잔깼음 ㅋㅋㅋㅋ
개시부터 경찰보고 깬놈은 잡혀감
방 치우면서 온갖욕 속으로 하면서 치우고
두번째 손님 땁으로와서 아가씨맞추면서
공격타이밍 보고있는데 여사장이 갑자기 그 손님방 들어가서 술마시고있는거임
갑자기 문자로 아가씨 맞추지마. 이렇게 와서
기다리고있는데 1시간이 지나도록 여사장이 안나옴
술달라는말도없고 그래서 똑똑하고 들어가니까
여사장이 테이블에서 손님이랑 뒤치기를 하고있는거임
여사장이 야!!!!!! 이러길래 후다닥 나왔음
잠시후 나오더니 넌 노크할줄몰라? 아 십할 이러면서 욕하길래 노크했다니까 니가 언제 노크를했어!!!!!!!!!!!!!아!!! ㄱㅅㄲ야!!! 이러길래 아 왜 욕을하세요 ㅅㅂ!!!! 나도 같이 샤우팅치고 서로 욕하다가
열받아서 쟁반던지고 옷바로 갈아입고 일한거 시간쳐서 보내라니까 알았어!! 빨리 ㄲㅈ!! 이러길래
어휴 나이먹고 ㅅㅂㅋㅋ 좋냐좋냐? 약올렸음
그랬더니 손님이 옷입고 나와서 미안하다고 말리면서.
10콩주길래 그대로 집가서 피자시켜먹음
그 이후로 보건증 몇번 신고넣었고
벌금먹었다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