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에는 귀신이 산다? 10

놀란 나머지 죄송합니다. 하고 카운터로 향하였다.

기도를 마치고 온 여사장님이 내게 말을 건냈다

”OO라고 했나?!

“네! 

”(웃으면서) OO야 기도하는데 누구 있으면 기도빨 떨어진단 말이야~~~ 다음에 그러면 안돼?!

 

“ 네 죄송합니다 ㅜㅜ ( 속으로는 저 노친네 노망난게 분명한거야 기분변화 속도 뭐야?)

 

이런 대화 내용을 나누고 여사장은 전 웨이터형이랑 대화를 나누러 방에 들어갔다.

 

방에 나온 후 여사장은 OO아 OO오늘 까지 한다니까. 잘 따라다니면서 보고 배워!

 

솔직히 어제 손님 많은거 보고 초보인 나 혼자 잘 할수 있을까? 라는 부담은 있었지만, 하는 일은 단순 했기에 걱정은 없었다.

 

시간이 지나 처음 본 중년의 남자 두명이 술에 취해 비틀 대면서 가게에 입장 했다.

 

OO 사장~ 나왔어~! 나왔다고~~ 어딨쒀어어~~

 

“안녕하세요 두분이세요? 이쪽 방으로 안내 해드릴게요!

 

끝방7번방 바로 옆인 2인방인 6번방으로 안내 하였다.

그러자 중년의 남성 두명중 한명이 내게 욕을 했다.

 

“야이 씨발 나 이방 싫다고 저 옆방에서 사람 뒤졌잖아

재수 없네 웨이터 바꼇어? 걔 어딨어 대충 이런 내용이였다.

 

(내표정은 완전 O_O?)

 

큰 소리가 나자 부랴부랴 전 웨이터형이 쉬는 방에서 나와 표정 없이 말을 건냈다.

 

”사장님 오셨어요? 이쪽으로 안내해드릴게요

형은 1번방으로 안내했다.

 

“OO야 앞으로 저 손님이랑 몇명 손님은 1번방이나 2번방 드려야해 알겠지? 주방이모가 나중에 오면 미리 OO한테 이야기 해줘요

 

”주방이모: 응~!

 

 

오늘은 전적으로 내일부터 내가 다 해야했기 때문에,

내가 응대하고 서빙하고 형이 뒤에서 지켜보고 서포트를 해야했다.

 

셋팅 준비를 하고 1번방 문을 두들겼다.

 

“(똑똑) 실례합니다. 문을 열고 셋팅 도와드릴게요.

 

과일 물 양주 얼음통 음료를 내려놓으면서 부족하신거 있음 말씀해주세요!

 

그러자 나에게 욕한 중년의 남자가 말을 건냈다

”막내야 너 새로왔냐? 내 얼굴 잘봐 잘 기억해.

 

다시는 그쪽으로 방 안내하면 다음에는 이렇게 안넘어간다 ? 알겠냐? 내가 여기 가게 단골이다 (어쩌고)사장이랑 무슨 사이다~ (저쩌고) 술맛 떨어진다 (어쩌고) 부터 별 개소리를 늘어지게 했다.

 

“나는 상황을 잘 몰라서 일단 네 알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만 말해야했다.

 

방에 나와서 전 웨이터 형한테 물어봤다.

 

“형 혹시 저기에서 사람죽었어요?

 

처음으로 눈빛에 힘이

들어가 내 눈을 또렷히 쳐다보면서

무표정으로 형이 대답 하였다.

”응“

 

IMG_0105.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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