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세상에 귀신이 어딨어요~ 농담도 참 그리구 저는 해병나와서 귀신있어도 때려 잡을겁니다
“ ^^~
대충 이런내용이 였고, 기존 웨이터형이 출근 하였다.
일이 있어서 좀 늦게 출근 했는데, 잠을 며칠 못잔거 처럼 얼굴에 피곤에 찌들어 있었으며 생기 또한 없었다.
카운터 옆에 룸에서 흡연 하러 들어가는 형을 뒤따라갔다.
“형 안녕하세요! 무슨 일 있으신거에요? 나쁜일 아니죠? 뭐 걱정했어요 이런 내용이였고, 아부성 멘트였다.
그러자 형이 나한테 말을 건냈다.
“원래 내일까지만 하려 했는데, 오늘까지만 하려고 어려운거 없으니깐 잘 할수 있을거야.
형은 손톱을 뜯으며, 내게 눈을 못마주치고 테이블을 보며 중얼 중얼 거렸다. 불안감이 극심해 보였다.
이 후 중년의 여사장님이 출근 하셨고, 밝고 씩씩하게 인사 드렸다.
(사장님의 첫인상은 항상 올림머리, 무당화장법, 기가 엄청 세보였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OOO라고 합니다!
” 어~ 방갑다 ! 너가 OO 동생이구나 앞으로 잘해보자!
라고 간단히 인사 하였고, 사장님은 급하듯이 주방으로 향하였다.
잠시 후 사장님 손 쟁반 위에는 막걸리 와 제사상에 올라가는 약과,사탕,과일,전 등 한가득을 들고 끝 쪽방에 향했다.
호기심이 많은 나는 뒤 따라가 몰래 뒤에서 지켜봤다.
스피커 앞에 음식을 진열하고 기도를 하시고 있었다.
기도 내용은 오늘 하루도 무사히 넘어가게 해주세요.
이런내용??
갑자기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는 여사장님이 뭐라도 홀린듯, 휙 돌아보며 나를 째려보고 너 거기서 뭐하니??
불가 몇분전 처음 만나 웃으면서 인사 건냈던 사장이
전혀 다른 말투와 표정이였기에, 나는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