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과 기대되는 마음으로 전날 잠을 못잤고,
형이 찍어준 위치로 향했다.
6시까지 오라고 했지만, 5시 50분쯤 도착 하였다.
지금 당장이라도 무너질거 같은 허름한 건물이였다.
건물에 들어가 가게에 올라가니, 문이 잠겨 있었다.
앞에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복도 불도 다꺼져 있어서
1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6시 10분쯤 저기 멀리서 덮수룩한 머리, 질질 끄는 슬리퍼 소리, 한 남자가 터덜터덜 걸어오고 있었고, 내가 있던 건물 2층에 엘베가 멈췄다.
층에 가게가 하나바께 없어서 바로 직감 할 수 있었고
나도 2층으로 올라갔다.
문을 열고 안녕하세요~ 인사하자 카운터 옆에 작은 방에서 그 남자가 나와 말을 건넸다.
OO형 동생이에요? 이야기 들었어요.
카운터 옆에 작은방에 안내하였고 여기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였다. 에어컨을 틀어주고 물을 가져다줬다.
그러면서 일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주는데,
표정변화가 1도 없고, 눈에 힘이 없으며, 너무 심한 다크써클, 물어 뜯는듯한 손톱의 상처들
기존 웨이터형과의 안좋은 첫 만남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