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키큰 보도장 형님이 말해주길
첨에 그가게 사장은 보도장이였고 본인또래 3-4명이서 사무실하며 가게들 찾아가서 본인들 라인 보도사무실을 우선적으로 콜 하게끔 했었음
(내가 웨이터할 당시에도 콜폰에 1,2,3순위 이런식으로 아가씨 맞출때 우선 이 사무실에 전화를 돌리고 했아야했음 근데 냄비들 상태가 영 아니였고 )
쨋든 가게 사장은 보도 사무실을 하다가 본인들 또래 보도장들끼리 돈을 모아서 내가 일했던 노래홀을 오픈했었고 처음엔 그동네에서 장사가 제일 잘되는 가게였다고 하더라 근데 그 큰형님은 아가씨 관리도 잘 못하고 뻑하면 사장라인들 아가씨랑 술먹고 놀기바빴다고 하더라
그 큰형님이 가게를 도아준건 사이즈 안되는 큰형님아가씨들을 그 가게에 넣어준거지 사장님도 조직선배라 사이즈 안나오는 아가씨 어쩔수없이 계속 넣어줬던거고 큰형님이 아가씨 관리도 못하는데 자꾸 사장라인들 아가씨들 본인 사무실로 데려갈려고해서 아가씨들도 ㅅㅁ지구쪽으로 자꾸 넘어가서 가게는 점점망해가고 아가씨는 없고
그렇게 망해가던중 코로나때 단속을 맞아버리게된거지 그당시 우리가게는 1종이였는데 룸안에서 작업까지 가능했었음 키큰보도장 말로는 앞문잠그고 작업방 하던중에 단속맞아서 어쩔수없이 사무실하나는 닫아야하는 상황인데
이미 사무실돌리는 보도장들은 다 사장님 또래친구들이고 큰형님이라는 선배는 사무실 관리도 못하고 망하게 한다는 생각에 매달 300씩 따로주고 영치금 매달 풀로 넣어준다는 조건에 징역에 총대메고 들어갔는데 그렇게 출소하고나면 다시 아가씨들 달라고하고 망하게할까봐 출소 몇달전부터 돈을 안보내줬던거지
대충 이런식으로 이야기 듣고 카운터에서 사장또래 보도장2명이랑 나랑 사수 이렇게 담배태우고 있는데
방에서 큰소리로 밖에 너거들 다 들어와!! 하는 소리가 들렸음
나랑 사수도 들어가야하나.. 하고있는와중에 키큰보도장이 너네는 밖에있어 우리가 들어가서 정리할께 하며 보도장둘이 방에 들어갔음
호기심을 못참던 그당시에 나는 다시 방에 귀를대고 내용을 들었음
큰형님: 너네는 선배에대한 예우도 없냐 아무리 형이 못났어도 지킬건 지켜야하지않냐 ?
보도장들,사장님 : 죄송합니다. 형님
키큰보도장 : 솔직히 형님 저희가 지금까지 돈 보내드리고 영치금에 수발들어준거 저희도 없는돈끌어모아서 한겁니다. 이제 그만 이쪽일은 저희한테 맡겨주십쇼
큰형님 : 그럼 난 동생들 대신해서 총대멨는데 이제 뭐먹고 사냐?
이런식에 대화였음 그렇게 정적이 흐르고 나서 큰형님이 문 벌컥열고 나오면서 터덜터덜 카운터까지 걸어나오며 나한테 말하길
큰형님 : 동생아 술 한병은 안마셨다 남은돈 주라
난 진짜 ㅈ 같다는 생각하며 10만원 남았습니다. 하고 돌려줬음
이때 내가 느낀건 조직이건 깡패건 지들끼리나 무섭지 찌질하고 본받을점이 하나도 없다는거였음
그렇게 그 이빨빠진 추리닝놈이랑 큰형님은 돌아갔음
또 그렇게 나랑 사수는 더럽혀진 방을 치우고있었는데 사장이 방에 들어와서는 가오에 찬 목소리로
사장 : 야들아 (언더락잔을 테이블위에 올리며)이거 세워진채로 세로로 주먹으로 깨면 허벌나게 아프것제? 아까 그 ㅂㅅ같은넘 지 성에 못차서 요라고 주먹으로 깨불더라
나, 사수 : 아 예~~
이때까지만 해도 난 방 치우기도전에 추노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3일뒤가 월급날이였음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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