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썰 (밤일하는 여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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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2:25 조회 2284

때는 필자의 호주 워홀 당시 고기 공장에서 돈을 쓸어 담던 시절이었다. 벨트 위로 수많은 고기가 지나가고 나는 지방을 도려내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못 보던 동양인 여성이 포장 섹터에서 일을 배우고 있었다.

'로지' 그녀의 영어 이름이었다. 

단발머리에 유난이 흰 피부, 상당히 마른 몸이지만 키는 또 상당히 컸다 173cm쯤 되는 고양이 상. 같은 동양인인 나도 첫눈에 씰룩거리는 비주얼이지만 옆에 있는 호주 코쟁이들은 벌써 함 해볼라는 작전을 짜고 있었다.

호주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술 먹을 때 외출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상가들이 문을 닫을뿐더러 저렴하게 리쿼 스토어 가서 양주 사서 홈 파티를 자주 하는데, 방금 언급했던 작전이 홈 파티였던 것이다. 작전의 서막을 열기 위해 필자가 출동한다.

"안녕하세요 한국 사람이시죠?"

"아.. 네 맞아요."

당일 홈 파티가 있을 예정임을 전달하고 새로 오신 김에 같이 놀자 했다. 로지는 의외로 흔쾌히 수락했다.

그날 밤. 대충 동거인들 포함 10명 정도 모여서 피자와 각종 고기 요리 들을 대충 해놓고 술 한 잔 거하게 하며 각자 하하호호 놀고 있었고 파티 시작 30분쯤 되던 시간 로지가 늦게나마 도착했다. 잘 놀다 늦게 온 로지에게 온통 관심이 쏠렸지만 아쉽게도 로지의 영어 실력은 형편없었다. 어떻게 호주로 올 생각을 했을지 의심들 정도로 코쟁이들과 소통이 안됐고 그로 인해 한국인인 나와 아주 많은 대화를 하게 되었다.

"한국에 계실 땐 무슨 일하셨어요?"

"아..ㅎㅎ 저 일 안 하고 좀 쉬고 있었어요"

뭐가 자랑인지 감출 법도 한데 털털해 보였다.

북적거렸지만 로지와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롯이 나뿐이었다. 그러다 보니 서로 눈이 맞게 된다. 맘 같아서는 영화나 미드에서 보던 거처럼 위층 가서 바로 자빠뜨리고 싶었지만 그 당시 필자는 상당히 수줍음이 많았고 타락하기 전이라서 차마 그러진 못했지만 

로지가 엄청난 말을 꺼낸다..

다음 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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