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목에 쓰인말이 나왔네요. 아마 5부작으로 다음편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네요. 손님도 다 빠지고 장타방 한방 남았는데 언제 갈지... 오늘 다들 때콩 하시길... 저는 28개 벌었네요ㅎ
댓글로 빨리 올려달라고 하셔서 할것도 없고 바로 써서 올립니다 ㅎㅎ 저는 마지막편 쓰러 바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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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다가 내가 왜 우리 가게방 안들어오냐고 물어봤는데 나는 오빠한테 호감표현했고 그날 그 온다는 연락도 일중이여서 못보고 초이스 들어갔는데 지명이였던 손님이 그냥 앉힌거라고 함. 근데 나 자기는 내가 자기 초이스 안하고 다른애 앉힌게 서운했다고 하고 이번에도 서운했다고 함.
내가 병신인건지 그 말듣고 나도 잘못을했구나 싶더라. 그리고 쉬는날 맞춰서 영화도보고 카페,밥,술 먹으면서 데이트를 자주했음. 한 한달 조금 안되게 했던거같음.
밤일하는 여자 만날생각 절대 없었는데 내가 좋아하니깐 그게 막상 잘 안되더라. 하지만 쉽게 사귀자고 못하겠는게 나랑 만나도 노래방은 계속 나갈꺼같고, 나는 너가 일하는거 싫다고 애기하기가 싫은거임. 나도 결국 손님으로 만났던거니깐
한달정도 썸만 타니깐 답답했는지 술먹고 물어보더라 자기랑 왜 안사귀냐고 나도 술김에 말했다. 정말 좋고 만나고싶은데 너 일하는게 걸린다고. 그 말 듣고 막 울더라 그리고 물어보더라 자기 그만두면 괜찮냐고 나도 무척 바라고 있었지만 나 때문에 그만둘 필요는 없다고 나는 지금도 좋다고 말했음.
나 때문에 그만두는거 아니라고 자기 미용하고싶다고 나한테 면접 본거 말하지 않았냐고 하더라. 나는 당연히 다른가게인줄 알았는데 가게가 아니라 미용실이였던거임. 그래서 오해하고 있었다고 미안함. 자기 곧 그만 둔다고 하고 만나보자고 자기가 먼저 말하더라.
그래서 만나기로했고 말한대로 그 다다음주에 미용실 인턴으로 들어가고 노래방은 안나가게 되었음.
같이 일하는 지명으로 앉히던 애한테도 내가 애기했고 잘해보라고 응원해주더라.
한6개월 쯤 만났었나 정확히 기억하는건 아바타2 본날이였음.
자기 미용실 그만둔다고 하더라. 미용하는거랑 낮에 일하는거 다 너무 좋은데 근무강도랑 페이가 너무 적다고 하더라. (미용실10-8했고 식비도 안주고 페이160이 안됬던거 같음)
나는 당연히 그만 두라고 말했고 카페같은데 알바하는거 어떻냐고 물어봄. 나도 나이가 많진 않아서 내 친구들도 아직 알바하는 애들이 많았음.
그러더니 한달정도는 그냥 쉬고싶다고 해서 그냥 쉬라고 하고 집도 빼고 우리집에서 같이 살았음. 변한거 없이 나는 애가 정말 좋았음.
한달정도 쉬더니 자기전에 나한테 물어보더라 자기 다시 노래방 나가면 안되겠냐고 돈도 없고 나한테 맨날 얻어먹는거도 미안하고 친구들도 만나야하는데 이제 돈도 없다고 내 카드 쓰는거도 이제 싫다고하더라.
그래서 나는 다시 일하라고 했음. 어짜면 나도 내심 부담이 되었던거 같음. 다시 일 시작하니깐 월세라고 내 용돈도 주고 데이트비용도 많이 내더라.
하지만 우려했던 일이 시작됨. 일하는걸 내가 직접 보진않지만 오늘은 진상와서 짜증난다. 일 끝나고 집에서 배달 먹으면 오늘 받은 팁으로 사준다도 애기하고 그런게 너무 짜증이나서 화내면서 말했음.
나는 너가 나랑 같이 일하는 다른남자한테 기대는걸 보고도 너를 이해하고 사랑했다 그러고 지금도 참으면서 만나고 있는데 굳이 그런애기를 참고 있는 애한테 와서 말해야 하냐고 회내면서 말했음
그말 듣고 미안하다하고 방들어가서 자더라. 나는 거실에서 잤고 다음날 점심쯤에 자기 본가에 몇일만 있다고 오겠다고 하고 나가더라. 나는 대답도 안했고 한 일주일동안 연락도 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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