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준비를 끝내고 편의점에 가는길에 맞은편에 다가오던 남자와
부딪친다
"앗!"
남자의 손에 들려있던 삼각김밥이 땅에 떨어진다
"엇...죄송합니다"
"아 나 진짜!미치겠네...쯧.."
"죄송합니다.."
"당신덕분에 난 이 번화가에서 제일 재수없는 보도장으로 지금 막 당첨됐네요!"
"아...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이 삼각김밥은 꼭 변상해 드릴게요... 얼마면 될까요?"
"500만원!"
"500만원이요?.... 무슨 말씀하시는 거에요 겨우 이 삼각김밥이 500만원이라니요.."
"난 아가씨를 구하기전에 반드시 이 삼김을 먹어왔어요 지금껏 단 한번도 어긴적이 없는
내 원칙! 뭐 루틴 징크스 anyway 지금 내가 제일 필요한 면접 충분조건이죠"
" 이건산 편의점은 여기서 차로 40분거리 세븐일레븐 근데 난 10분뒤에 아가씨면접 합격자를
결정해야한 하죠 이 김밥없이! 아가씨가 최소로 벌어다줄 찡때 500만원을 당신덕분에 날렸다구요
이 김밥은 편의점에서 700원이지만 나에겐 50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어요 그래서 나에게 얼마나 변상해줄거죠?
"....."
"자신없는 거래는 시작하는게 아닙니다 알아들어요?" 후후~"
남자가 땅에 떨어진 삼각김밥을 주워 후후 분뒤 한입 베어물며 자리를 떠난다
'별 미친새끼들을 다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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