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일이 있고난뒤 전재산을 진풍물산에 투자했던 우리집안은 망해서 풍비박산이 났다
안그래도 일이라곤 모르던 애비는 허구언날 소주나 마시고
정사장은 유흥가에서 닥치는대로 일을하고있었다
그일이후 나만보면 뚜드려 패는것은 일상이 되었다
"아이고 이 쌍놈새끼 이 망할놈의 새끼가 뭘 안다고 내가 들었을까 으이그~!!!!!!!"
밥을먹고있던 내 머리통을 때리며 정사장이 한탄한다
밥먹을떄는 개도 안건드린다던데......
"나가죽어 이놈의 새끼야!!! 내가 너때문에 오늘 몇탕이나 뛰고왔는지알아!!개놈의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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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후
"어머니 시험 전과목 다 백점맞았어요!"
정사장이 나를 미덥지 못하다는 눈으로 바라본다
"어디보자"
정사장이 뚤어지게 시험지를 쳐다본다
초등학교 4학년의 시험이란 이미 성인의 정신을 가지고있는 나에겐 너무나도
쉬운 시험이다
"어머니 제가 소원이 있는데 제가 나중에 말씀드려도 될까요?"
"나중에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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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울대 법대에 간 뒤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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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뒤
나는 서울 사이버대학교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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