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에 필한 작품으로 특정인물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야 씨발아 지금이 몇시냐?"
좆됐다 시간에 딱 맞춰올줄 알았지만 3분이 늦어버렸다
가게에 도착하지마자 김부장이 죽일듯한 눈으로 날 쳐다본다
김부장. 나이는 35살 나와 몇살차이 안나지만 이새끼는 가게 부장이고 나는 일개 웨이터다
꽤나 좋은 몸집에 살찌고 이레즈미 문신에 금팔찌. 구찌 클러치백을 든 전형적인 돼지국밥육수충 그 자체이다
" 아 죄송합니다 부장님 일찍 온다고 왔는데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아니 씨발 이새끼는 뭐 지각을 밥처먹듯이 하네 야이 씨발새끼야 일하기 싫냐? 좆같으면 그만둬이새끼야"
이 룸에서 일한지 어엿 3달째 김부장 이새끼는 내가 뭐가그렇게 마음에 안드는지 내가 실수만 하면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다
"죄송합니다 부장님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
김부장의 화를 풀기위해 나는 두손이 발이 되도록 빈다
내가할수있는게 뭐가 있겠는가, 웨이터? 나같은 웨이터는 짤라버리면 그만이다
더군다나 가게에서 입지도 없는 나같은 웨이터면 두말할것도 없다
"아나 이새끼를 어떻게 하면 좋냐 . 청소나 빡빡하고있어 이새끼야 "
김부장이 담배를 뻑뻑 파면서 가게를 나간다
"후,,,,,,,"
오픈도 하기전에 욕을 얻어먹으니 시작이 좋지않음을 느낀다
복도를 걸어가다보니 성훈이가 나에게 말을 건다
"아 형 왜늦었어요 오늘은 ㅡㅡ"
김성훈, 나이는 23살 군대를 막 전역한 막내 웨이터
가게 짬으론 내가 막내지만 나이는 이녀석이 막내다
나와는 다르게 일도 눈치컷 열심히하고 귀엽게 생긴게 실장님이나 사장님 김부장 ,가게 간부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 아 미안하다 성훈아 "
"아 담부터는 좀 일찍와요 형"
이새끼도 날 은근히 무시하는것 같다 하긴 내가 남이라도 날 무시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키도 작은편에 비리비리 말라서 힘도 잘 못쓰니 사람들이 좆밥처럼 대하는거겠지
빗자루로 룸 구석구석을 쓸어담고 대걸래를 빨아 룸 바닥을 반짝반짝 해질떄까지 닦는다
어느정도 룸 세팅을 마치는데 현관 벨소리가 울린다
"띵동"
손님이다
마감하던걸 그만두고 가게 현관앞으로 간다
" 어서오십쇼~"
"아가씨 있냐?"
" 아직 아가씨들이 출근 안했습니다 6시 정도에 출근하니까 조금
기다리시겠어요?"
"어 그래 맥주두어병 가지고 와"
"네 형님 알겠습니다"
이떄 뒤에서 막내 성훈이가 온다
"뭐에요 땁이에요?"
" 어 땁 맥주 내가 먼저 들어갈게"
"알았어요 "
나는 맥주와 기본안주들 들고 힘차게 문을 두들긴다
"똑똑똑"
"실례하겠습니다 형님
방문열고 들어가자 안경낀 돼지새끼가 푹 고개숙여 핸드폰만 보고있다
"안녕하세요 형님 담당웨이터입니다 "
",,,,,,,,,,,,,"
이 돼지새끼가 말 대꾸도 않고 핸드폰만 보고있다 첫타부터 조진 느낌이 슬금슬금 몰려온다
내이름은 두번째사과
좆밥 웨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