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끼 글개잘쓰노ㅋㅋ

30대 초반의 건강한 남자다. 알람도 울리기 전에 일어났다. 새벽은 참 사람한테 이런저런 생각을 다 하게 만든다. 잠이 안와서 얼마전에 있었던 일로 썰을 풀어본다. 나는 지금 지방에서 일을하고 있다. 이동네는 희한한게 서울이랑 좀 다른게 간판달고 키스방 장사를 안한다. 원래 좀 음성적인 분야긴 한데, 그래도 서울에 가면 간판 딱 내걸고 여기저기서 마치 양성적인척 키스방 장사를 하잖냐. 여기는 그냥 완전 음성적인 느낌이다. 이유는 모르겠다. 키스방 찾은것도 우연한 기회였다. 각설하고, 암튼 그날도 존나 너무 심심한 나머지 우연히 알게된 키스방이란 곳에 출입을 했다. 미리 전화를 하고 가니까 사장인지 실장 인지 모를놈이 문앞에서도 전화확인후에 문을 열어주더라. 양치하라길래 양치하고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또각또각 발소리 들리더나 똑똑 하면서 20대 초반의 앳된 아가씨가 들어왔다. 키스방 아가씨들 와꾸가 복불복이라던데 그 아가씨는 약간 상급에 속했다. 키는 진짜 존나 좀 컸는데 175는 되어 보이고 몸매가 아주 출중했다. 얼굴은 홍수아? 뭐 그런느낌. 인사 하니까 이것 저것 물어보는데 왠지 느낌이 이새끼가 호군가 아닌가를 판단하려고 간을 보는 느낌이 확 오더라. 키방 처음이세요? 수위는 알아보고 오셨어요? 터치는 윗쪽밖에 안되는거 아시죠? 호구처럼 보이기 싫어서 굉장히 능숙한척, 다 알고 있는척했다. 내가 뭐 외로워서 대화나 하려고 온거지 그런거 하러 온거 아니다, 하고 말해도 경계를 안풀더라. 물론 진짜 대화만 하려고 간건 아니었다. 두시간 끊으니까 14만원이던데 그돈 아깝잖냐, 그때가 새벽 1~2시쯤 되었었는데 다음날 출근도 해야되니 서로 누워서 쉬면서 눈도 살짝붙이고 편하게 있자는 식으로 말했던거 같다. 암튼 둘이 그렇게 누웠는데 내가 진짜 몸에 손하나 안대고 이런저런 얘기만 했거든, 질문도 많이 안했다. 처음에 살짝 어샊했는데, 내가 그닥 진상끼 안보이니까 나한테 이것 저것 묻더니, 조금씩 내 손도 만지고 배에 손도 얹고 하더라. 뭐 암튼 그렇게 거의 대화만 줄창했다, 살짝살짝 스킨쉽만 하고. 한 30분 남았을땐가? 그때 되니까 내가 조바심이 약간들더라. 그래도 돈내고 간거니까 말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때까지의 젠틀한 껍데기를 벗고 능숙하게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지 고민했다. 살짝 껴안으면서 다짜고짜 키스를 해봐? 키스 잘하냐고 물어보며 유도할까? 물론 내돈내고 내가 키스를 하고 가슴도 주물텅 거릴순 있는건데, 성격상 갑자기 젠틀한 남자의 가면을 벗고 그렇게 하고 싶지가 않더라고. 그리고 이년이 자꾸 밑밥깔기를, 오빠처럼 착한사람들이 와서 대화만 하고 가요. 참 좋아요. 이딴식의 쉴드를 치고 있어서 좀 더 난감하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ㅎㅎ 웃으면서 언제 퇴근해요? 퇴근하면 배고프겠다, 뭐 이딴 얘기를 하다가 가슴에 살짝 손을 대려는데 갑자기 존나 경계하는 눈빛으로 퇴근해야져. 그리고 밖에서는 손님 안만나는게 원칙이라... 이렇게 말하면서 내가 뭐 지를 밖에서라도 만나려고 이빨까는것처럼 딴 방향으로 몰고 가더라. 그래서 ㅇㅇ 그런거 아니에요. 그냥 물어본건데 하하 하면서 넘겼다. 실제로도 그런게 아니었고. 결국 손 몇번 잡아보다가 시간알람 울려서 퇴실했다. 그래서 존나 허무한 마음에 에이 시발 다시는 안와 , 속으로 생각하는데 오빠 다음에 오면 번호 알려드릴게요. 이 지랄하는거임. 속으로 퍽이나 그러겠네... ㅅㅂ년 하면서 왠지 갑자기 짜증나더라. 그래서 끝까지 존대로 인사하고 나왔다. 진짜 다시는 이런데 헛돈 안쓰리라 마음 먹으면서. 그런데 한 2주 뒤쯤에 회사 밑에 직원이랑 토욜날 밤에 술한잔 하다가 그얘기가 나와서 이새끼가 하도 한번가자고 조르는 바람에 또 가게 되었다. 진짜 돈아깝다고 가지말자고 했는데 지가 돈낸다고 해서 갔다. 그 가게. 서울처럼 키스방이 길거리에 눈에 띄게 많은게 아니라서 다른가게를 골라서 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가게 들어가면서 그때 그년만 아니었음 좋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딱 그년이 들어오더라. 그날은 회사놈이 한시간만 끊어준거라 이리저리 재볼 시간도 없을거 같아서 그년 들어오는거 보고 빠꾸 먹일려고 했다. 딴 년은 어떨지도 궁금했고. 그년 얼굴보자 마자, 철판깔고 딴사람좀 불러줘요, 라고 말할려고 하는데 그년이 진짜 얼굴에 화색이 싹 돌면서 너무 반가워하더라. 좀 웃긴게 그 전에 봤을때 끝까지 말안놨었는데, 그년이 진짜 얼굴에 화색이 싹 돌면서 너무 반가워하더라. 좀 웃긴게 그 전에 봤을때 끝까지 말안놨었는데, 그년이 딴놈이랑 헷갈렸었는지 오빠 진짜 왔네~ 잘왔어 잘왔어 이지랄 하더라. 암튼 그 반가운 얼굴에 침을 못뱉을것 같아 옆에 앉히고 또 쓰잘때기 없는 얘기를 계속했다. 그날은 왠지 모르게 그년이 더 찰싹 옆에 붙어서 완전 애인모드로 애교도 부려주고 하더라. 나중에 물어보니까, 내가 처음 갔었던 날은 지가 엄청 피곤했던것 같았다고 말하더라. 어쨌든 그렇게 얘기하고 나도 왠지 기분좋고 중간에 키스는 아니라도 살짝 얼굴 들이밀면서 뽀뽀도 해주길래 기분이 찝찝하고 그러지는 않았다. 내돈도 아니었고. 근데 그 년이 그전에 약속한건 또 기가막히게 기억해내면서 번호를 딱 주더라고. 번호 줄때 내가 폰 빠때리가 다 나가서 그년이 불러주는거 외웠다. 그년도 폰 대기실에 있었고. 그래서 번호두개씩 운동선수등번호로 외웠다. 존나 까먹기 싫어서 ㅋㅋㅋ 예를 들면 01x-1861-2018이면 예전에 홍띵보 등번호가 20번이가 그랬거든 황선홍 박찬호 홍명보 황선홍 이런식으로 ㅋㅋㅋ 같이 손잡고 다시해봐 다시해봐 이렇게 리마인딩 까지 받아가며 외웠다. 그년이 오빠참 기발하다 꺄 이러는데 기분 좋더라 암튼 집에와서 폰에 전원 넣자마자 번호저장했다. 사실 그 번호를 가지고 뭐를 할려고 했던건 아니었다. 까마득하게 어린 기집애 데리고 뭘할수 있겄냐,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데 다음날 점심때 쯤인가 그년이 문자가 딱 와있는거다. 카톡이 내가 저장하면 걔도 뜨는가? 암튼 그래서 걔가 먼저 보냈던것 같다. 뭐 대충 '흥 오빠 번호 저장해놓고 잘 들어갔냐 인사도 안해?+이모티콘' 뭐 이런식으로 보냈길래 기분이 나쁘진 않더라. 그리고 종종 카톡 주고 받고 언제 밥사주니 언제 술사주니 지금 뭐하니, 그딴 문자만 주고 받았었는데 하루는 조온나 울면서 전화가 왔다. 진짜 존나 서럽게 울면서 하는말이, 마지막 손님새끼 받았는데 존나 진상이라면서 미칠것 같았다면서, 걔가 해주는 말이 키방 초 진상중에 최강 진상이 말로 조지는 인간들이 있다더라.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손도 안대고 이 더러운년아, 니가 창녀면서 아랫도리 안판다고 꺠끗한척 하지마, 고결한척 하지마 이런 얘기로 1~2시간씩 채우다 나가는 놈들. 진짜 더러운 매너로 아랫도리 손대거나 가슴에 침덕지덕지 바르는 인간들 보다 이놈들이 훨씬더 최악이라나 머라나... 암튼 그거 한타임 뛰고 나면 기가 다 빠진다는데 그런놈들 중에도 최악의 욕머신이 걸린것 같았다. 그래가지고 존나 울면서 이런저런얘기 듣는데, 솔직히 나는 좀있다가 출근해야할 시간이었고, 부족한 잠 딱깨서 그런 하소연 듣는게 좀 짜증나더라고. 지가 여자면 여자지, 내가 자는지도 모르면서 전화했다는게 좀 어이없기도 했다. 그래서 대충 달래가지고 전화 끊어야지, 싶어서 설렁설렁 마무리 지을려고 하는 와중에 이년이 진짜 힘들다, 외롭다. 휴. 집에 혼자 있는데 너무 무섭다. 요지랄 하는거다. 뭔가 느낌이 딱 오더라. 몸을 일으키기 전에 내 중간다리가 먼저 힘찬기상을 하더라. 그리고 그냥 뒷일 생각 안하고 덥썩 물었다. 같이 있어줄까? 올수 있어? 응 회사 좀 늦게 가도 돼. 구라쳤다. 딴거 생각안나더라. 오랜만에 여자 품어볼수 있다는? 그런게 확 오더라. 진짜 출근준비까지 10분만에 바로 바로 끝내고 차몰고 그년 산다는 원룸까지 내달렸다. 태어나서 그렇게 심하게 차 거칠게 몰아본적이 없었던것 같네. 딱 도착해서 전화하니까 비번 뭐뭐 누르고 들어오라 해서 띡띡 누르고 입장하는데 기분이 존나리 좋았다. 원룸 현관문은 열려 있었다. 딱 열고 들어가니까 미등만 켜놓고 이불뒤집어 쓰고 있더라. 약간 부끄러워하는느낌? 옆에가서 싹 앉으니까 얼굴 삭 보여주면서 아무말 안하고 내 허리 끌어안더라. 내 육봉 스텐드업 한거 안들키려고 무지 애썼다. 근데 한참 그렇게 아무말 안하고 있으니까 이년이 금새 잠들더라. 내가 시발 마음이 너무 약해서 그렇게 시달리다 퇴근해서 곤히 자는년 꺠워서 그짓을 못하겠는거라. 그래서 그냥냅뒀다. 나는 잠 다깨서 안오고. 거의 동트고 출근할 시간이 되었는데 존나 착찹하더라고. 뭔가 아깝고.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내가 회사 출근안한다고 구라까지 쳤잖냐. 잠깐 고민하다가 화장실 가는척 하면서 회사 밑에 놈한테 전화했다. 새벽에 몸이 불덩이 같아서 응급실 왔다고, 오후에 출근해서 경위서 쓰거나 취소하든가 할테니까 일단은 병가좀 내달라고. 그놈이 쫌 어수선한 캐릭터라서 그런거 이렇게 저렇게 잘 떠벌리는데, 나중에 그게 좀 도움됐다. 암튼 나도 불편한 마음 없지는 않았는데, 겉옷 벗고 그 년 옆에 누웠다. 그리고 눈 좀 붙였는데, 일단은 섹스를 안한다는 마음을 먹으니까 되려 편하더라. 물론 20대였으면 일단 빤스벗기고 냄새부터 맡았을거다. 11시쯤인가 눈 떳는데, 내가 일어나서 뒤척거리니까 이년이 같이 깨더라. 근데 존나 키스방 조명빨이 심했는지, 와꾸가 훅 떨어지긴 하더라. 지도 양심에 찔렸는지 오빠 나 이렇게 보니까 완전 평범하지? 이러고. 암튼 그년이 시켜주는 점심 같이 먹고 나는 회사 잠깐 다녀와야된다고 나오는데 현관에서 내 어꺠 탁탁 털어주면서 진짜 마누라도 된 마냥 내 볼을 잡고 뽀뽀를 딱 해주는거. ㅅㅂ 이런거 때문에 결혼하는가 싶을정도로 기분 좋았다. 회사 오니까 밑에놈이 약을 잘 쳐놨는지 사람들 다 나 걱정하는 분위기. 부장새끼가 좀 째려보긴했는데 최대한 병약한척 했다. 그래서 일도 쉬엄쉬엄 하는데, 일하는 와중에 자꾸 그년이 생각나더라고. 그간의 외로움이 폭팔한건지, 그런건지는 몰라도 자꾸 그 년의 그 러블리한 뽀뽀가 생각나더라. 그래서 카톡보내면서, 지금은 괜찮아? 뭐 이딴 소리 했는데, 진짜 존나 애인처럼, 오빠 오늘 나 쉬려고, 퇴근하고 울집에 잠깐 들려용. 와 내가 연애안한지가 ㅈㄴ 미친듯 오래 된것도 있었고, 거의10살차이 나는 기집년이 그러니까 황홀해 뒤질것 같더라. 팔자에 없는 칼퇴근후 바로 달렸다. 그년집으로. 그년이 닭볶음탕 딱해서 기다리고 있더라. 생긴건 그리 안보여도, 뭔가 가정적인 느낌이 물씬, 좋았다. 밥 딱 먹고, 둘이 침대에 앉아서 티비 보는데 진짜 자연스럽게 둘이 섹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미등만 켜놓고 그년 티셔츠랑 팬츠 벗기면서 살냄새를 맡았다. 좋아서 쓰러진뻔. 팬티 벗겨서 진짜 애무 열심히 해줬다. 다리 진짜 부드러웠고. 무릎부터 발목까지 구석 구석 혀마사지 해줬다. 무릎뒤쪽에 핥는데 너무 좋아하더라.x 신음소리가 길게 빠지는게 너무 매력적이었고. 팔다리도 길고 골반도 탄탄한 이런 페르샨 종마같은 여자를 품에 안게 된것이 갑자기 감격적이었다. 모르긴 몰라도 일단은 보x 파는 완전 창녀는 아니니까, 그냥 일반인 처럼 생각이 들었다. 가슴도 핑유는 아니었지만 딱 손에 쥐기 좋을정도록 예뻣고 탄력도 있었다. 내 물건을 넣어서 진짜 격정적으로 섹스를 시작했다. 체위도 계속 바꿔가면서. 뒤로 하는 자세가 제일 좋았다. 키크고 다리 기니까 내 자세가 좀 엉커주춤 해지긴 했는데 그렇게 유연하게 휘는 허리를 내가 처음봐서 그런지 육봉이 수그러들지가 않았다. 침대 바로 옆에 거울이 있었는데 그년 엉덩이쪽으로 돌진하고 있는 내 허리사위와 나의 그런 모습이 너무 뿌듯해서 거울보면서 씨익 웃었다. 방에는 퍽퍽 거리는 소리야 그년 교성이 막 울려 퍼지고 등쪽이 울긋 불긋 닳아오른 그년 몸을 보면서 나도 절정에 치달았다. 3번했다. 내 생애 최고의 섹이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 ㅅㅂ 출근해야된다. 일단 이정도 써놓고 반응있으면 퇴근후에 마자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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